[오딘] 오딘 - 미드가르드 오픈부터 무스펠하임까지

예전에 진짜 미친듯이 했던(이것도 몇년전) 게임 오딘. 아직도 광고보면 좀 궁금할때가 있다. 오픈부터 가볍게 하려고 스타트팩 샀는데 전설떠서 진짜 열심히 키운 게임이다. 초반에 운좋게 전설스킨 먹어서 꽤 진지하게 플레이했던 온라인겜. 검은사막 이후로 오랜만에 몰입해서 했다.

처음 떠준 전설스킨이 1티어 베스틀라라서 초반에 엄청 수월하게 겜 했다. 내가 겜 뽑기 운이 진짜진짜 좋은가보다.

 

본캐

리세용 부캐

나는 한국형 온라인 게임을 하게되면 보통 PVP위주로 하거나, 사진기사 빙의해서 풍경사진 찍으러 다니는데, 오딘은 그래픽이 정말 좋아서 풍경사진 찍으러 다닐만 했다. 

 

미드가르드 정상

미드가르드 비행

특히 오딘은 날것을 타고 고지대에서 낮은지대로 날아갈수있는데, 그래픽이 정말 좋았다...  처음 오픈베타때 플레이해보고 아 이거 진짜 잘만들었다 했는데 지금봐도 그래픽은 훌륭하다. 지금이야 뭐 신규 스킨도 그래픽 무친것들 엄청 나오고, 무기도 나오고 (무기뽑기방식은 좀 퉤퉤지만) 신맵도 나왔으니 더 볼거리가 많을듯.

 

알브하임 비행

길드 기사단

라인 길드들어가서 열심이 겜했던 기억이 난다. 쟁도하고 보스도 깨고 꽤 재미있었다. 새벽에 자동사냥 돌려놓고 죽어있으면 나 죽인놈 찾아다니면서 킬땄던 기억이 난다 ㅋㅋㅋㅋ 겸사겸사 적 길드원들도 죽이고.

또 기억에 남는건, 포스터공모전을 해서 룰루랄라 제출했는데 우수상 받았다. 이거 만드는것도 엄청 재밌었는데, 나는 뭔가 사부작사부작 거리면서 만드는걸 좋아하나보다. 길드원들 반응도 꽤 좋았다 ㅋㅋ

 

 

특히 물가 표현이 정말 미쳤다 싶을정도로 좋았다. 검은사막 이후 그래픽 좋은건 오딘이 첨인듯.. 오딘하다가 다른 온라인겜 하려고 보면 뭔가 부족한 그래픽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

 

공성전 바다

공성전 바닷가

공성전 난간. 노을이 너무예뻐..

접기 전에 오픈한 지역이 무스펠하임이였는데, 무스펠하임 퀘스트 다 밀고 더이상 할 컨텐츠가 없어서 접었다. 무자본도 즐길만한 컨텐츠를 내놔야 유저가 안 떠나지... 뽑기만 내면 뭐하냐고.

 

아무튼 열심히 찍사 하러다니고, 길드원들이랑 놀면서 PVP도 잼나게 했다. 리니지라이크 게임이라 소비를 많이 하긴 했지만 그래도 뭐.. 재미있었으니 됐다. (아까워!)

어쨌든 오딘은 그래픽이 다한 게임이라는것이다. (정말 그게 다였음)

 

니다벨리르 비행

PVP 1위 기념짤

 

아무튼 플레이했던것 기록용으로 글을 쓴다.
요새 신화 스킨도 나왔던데 그래픽이 어마무시하네..